자궁근종 story

자궁근종으로 인해 출혈이 매우 심각하다면 증상,치료,주의사항

언제나 행복천사 2024. 6. 21. 10:04

오늘은 자궁근종에서도 출혈이 심한 분들을 위한 주위사항 과 치료법에

대해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실제로 저희 경희기린한의원을 내원해주시는 분들 가운데서도

출혈이 심각해서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35년 동안 진료를 하면서 방문하신 분들 중 대부분이

자궁근종으로 인한 출혈을 참고 참다가 오셨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궁근종으로 인해 생리시 출혈이 심각한 경우의 주의사항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자궁근종은 통증이 그렇게 심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참고 넘어가는 분들도 계시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후에 기다렸다가 수술하자는 얘기를 듣고

무작정 방치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출혈'은 절대 방치해서는 안되는, 우리 몸이 보내는 매우 중요한 위험 신호입니다.
평소 생리주기보다 오랫동안 생리를 하거나,
생리 시에 출혈양이 지나치게 많다면 자궁근종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출혈 증상 #01. 임리부지

임리부지 증상은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만성빈혈이 심해지고,

대량출혈을 일으켜서 자궁적출수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나쁜 증상입니다.

임리부지는 생리가 깨끗하게 끝나지 않고 이슬처럼 계속 나오는 것입니다.

심각하신 분들은 2주 가까이 생리를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외음부도 헐어서 고생이 심하시죠.

 

출혈 증상 #02. 붕루

아주 출혈이 심해지는 상태로서, 산사태가 나듯이, 수도꼭지를 틀어놓은 것처럼 피가

많이 쏟아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렇듯 심각한 출혈이 자궁근종에 의한 것으로 진단이 된다면

일단, 출혈을 멈추는 데에 촛첨을 맞추고 치료해야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절대로 하면 안되는 주의사항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 무턱대고 자궁근종을 방치하는 것

병원에서 근종이 있다고 확인을 받은 분들도, 아직 크기가 작다거나,

좀 더 지켜보자는 말에 그대로 내버려두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출혈을 일으키는 근종을 그대로 놔둬서는 안됩니다!!

 

무작정 근종을 방치했다가 출혈이 더 심각해지자 일상생활이 불가능하여

사업을 그만두셔야 했던 분도 계셨구요,

크기가 작다고 방치했다가 10개월만에 2cm였던 것이 7.5cm로

커진 분도 계셨습니다. 이처럼 무조건 방치했다가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고, 시간이 지나고 갑자기 대량출혈을 일으켜 자궁적출 수술까지 가게될 수도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발견하는 즉시 치료에 들어가야합니다!!

 

둘째! 자궁에 열자극을 가하는 것

여성분들은 '여자는 배가 차면 안된다' 라는 말을 들어보셨죠.

복부와 하체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줘야 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심각한 출혈을 일으키는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분들은 자궁에 열자극을 가할 경우

더 심각한 대량출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출혈이 많은 환자들의 경우에는 핫팩, 반신욕, 뜸, 좌훈 등은

출혈부위를 팽창시켜서 피가 더 많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출혈이 심각하시다면 하루 빨리 한약으로 출혈을 지혈시켜야 합니다.

자궁근종이 아닌 다른 이유로 하혈을 하셔도, 여성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꼭 한의원으로 내원하셔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