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원인, 설태제거법

혀에 설태가 많이 끼면 입냄새원인이 되며 보기에도 흉합니다.

특히 담배를 많이 피면 진하고 두꺼운 까만색의 설태가 끼고

항생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도 까막색 설태가 잘 낍니다

혀에 염증이 생긴 사람은 하얀색의 설태가 끼면서

혀가 오돌도돌해지고 전체적으로 붓고 아픈증상을 호소합니다.

 

설태가 끼는 이유는

 

1. 감기 등으로 열이 많이 나 침분비가 줄 때

2. 당뇨병, 시부전 등 전신질환이 있을 때

3. 혀 운동이 원활하지 못한 뇌졸중 환자일 때

4. 축농증이나 비염으로 코가 막힐 때

5. 입으로 호흡할 때

 

위산이 식도로 역류돼 심하면 입에서

쓴맛이 느껴지면서 설태가 잘 생기기도 하지만

대부분 설태와 위장장애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설태는 원인에 따라 설태제거법도 달라집니다.

세균이나 곰팡이가 설태 원인이라면 구강 위생을 개선하고

침 분비가 줄어 들어 생긴 설태라면 충분한 수분 섭취로 탈수교정을 하는 것이 좋 습니다.

장시간 약물 복용이나 흡연이 설태 원인이 된다면 약물 중단과

금연을 하는 것이 근본적인 설태제거법 입니다.

 

청결한 구강환경을 만들어주려면

양치질을 할 때 혀까지 함께 깨끗하게 닦아줘야 합니다.

혀 깊숙한 곳까지 닦아야 하는데

보통 혀 깊숙한 곳을 닦다보면 불편할 뿐 아니라 구역질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잘안닦는분들이 많으시죠

 

이럴 때는 혀를 다른 한 손으로 잡아 뺀 뒤 혀 깊숙한 쪽에서

바깥쪽으로 쓸어내리듯이 닦아주면 효과적으로 닦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양치질을 하실때 주의해야 할 점은 너무 강하거나 무리하게 닦으면 안된다는 점인데요.

사실 설태가 지나치게 불어났을 대는 문제가 될 수 있고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일정량의 설태는 혀의 수분유지나 미각을 보호하는 순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설태를 모조리 제거하고자 하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랍니다.